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인다"며 "추후 군용 헬기 등을 통해 카트만두로 시신을 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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