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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획보도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불자 당선인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강원, 충청, 호남 지역의 불자 당선인들을 정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9년 만에 정계에 복귀하게 된 이광재 당선인.

강원 원주시갑의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이 지역의 총선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17, 18대 국회 당시에는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간사장으로서 여야를 넘어 불자 의원들의 활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21대 국회에 소환된 이 당선인은 화쟁의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이광재/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우리 국민은 충분한 선진 국민인데, 이제 정치만 좀 잘하면 좋겠다. 그러면 정치에서 무엇을 잘하느냐 하나는 이 지긋지긋한 좀 싸우는 정치를 끝냈으면 좋겠다는 것 하나 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라는 이 두 가지인데...]

충남 홍성·예산군 지역에서 출마한 미래통합당의 홍문표 당선인은 4선 의원에 등극했습니다.

충남 아산시갑에 지역구를 둔 통합당의 이명수 당선인도 4선 그룹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통합당의 이종배 당선인은 충북 충주시에서 3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당에서 중진 의원이 된 이 당선인은 불교문화 계승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종배/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 저는 현재 예결위 간사이자 21대 국회 3선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불교계 발전과 불교문화의 계승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치권과 종교계를 잇는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습니다.]

호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 의원이 3선에 성공하며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 당선인은 전남도청 공무원불자회장을 8년간 맡았고 19·20대 국회 정각회 활동을 했습니다.

[이개호/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불자 후보인 만큼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지역에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또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강원과 충청, 호남 지역의 불자 당선인은 모두 3선 이상의 중진 정치인으로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불교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편집/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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