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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불교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처는 오는 6월 8일 김제 금산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0차 한일 불교도 대회를 내년 6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처는 이와 함께 협의회 신임 이사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가 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이사장은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스님, 사무총장은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스님이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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