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성 착취 동영상의 제작이나 유포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이 달 열릴 임시국회에서 관련 입법안 통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회의에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간사가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연명 사회수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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