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발생(1/20) 이후 취업-임금 추세는 반영되지 않아

 임금근로자가 2013년 이후 7년째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천 74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중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을 보면, 임금근로자는 2천 74만 7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41만 9천명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14년 하반기 44만 9천명에 이어 '6개월 단위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 많이 증가한 것으로, 2013년 '반기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은 감소한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숙박음식점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임금을 보면, 200만원에서 300만원이 31.9%로 가장 많고,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이 23.1%, 400만원 이상이 17.9%, 100만원 미만이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임금비중은 '200만원 이상(66.8%)'은 4.1%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러나,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 등 샹대적 저임금 비중은 각각 4%포인트와 0.1%포인트 하락해 전체임금수준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중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에 대해 '지난해 10월 기준 작성했기 때문에 1월 209일 국내 확진 발생 이후 산업규모별 취업과 임금 등의 추세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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