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과테말라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70여 명이 멕시코행 임시 항공편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을 태운 멕시코시티행 멕시코 항공기가 어제 과테말라시티를 출발했으며 멕시코시티에서 상용 항공편을 타고 일본을 경유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사관과 과테말라 한인회가 함께 마련한 임시 항공편에는 현지에서 고립됐던 여행객과 출장자, 코이카 봉사단원, 그리고 교민 중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까지 총 73명이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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