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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4. 14. <bbs 뉴스파노라마>

 

[인터뷰 오늘] 총선일 전체 투표율과 판세 전망 - 최순애 정치평론가

 

[전영신 앵커]

네. 내일입니다. 공식선거운동 종료가 오늘 자정이니까 이제 다섯 시간 여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민주당의 우세 속에 통합당이 어느 정도까지 추격할지 이 부분이 관심인 듯한데요. 관련 이야기 해보죠. 최순애 정치평론가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순애 정치평론가]

예. 안녕하세요.

 

[전영신 앵커]

드디어 내일입니다. 사전투표하셨습니까.

 

[최순애 정치평론가]

예. 저는 지난주 토요일 날 했어요.

 

[전영신 앵커]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잖아요. 내일은 어떨 것 같으세요. 내일 투표율도 높을까요.

 

[최순애 정치평론가]

일단 사전투표율이 높을 때 본투표율이 높아왔고요. 그 다음에 이제 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이 여전히 80%가 넘어요. 특히 세대별로는 70대 같은 경우는 90%대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국민들이 많고 유권자들이 많고, 또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당과 통합당, 통합당과 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이 뚜렷하잖아요. 그래서 각 당이 고정지지층을 어떻게든 투표에 참여토록 하려고 하는 동원령도 많이 내리고 있는 상태고, 그 다음에 이제 높다할 때는 보통 투표율이 60% 이상으로 나와야 하는 거거든요. 근데 지난 총선 투표율이 58%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60% 이상은 좀 나오지 않을까. 이번 투표율이 좀 높지 않을까 그런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전영신 앵커]

사전투표율이 높고 본투표율도 높다면 어느 쪽이 유리한 겁니까.

 

[최순애 정치평론가]

그것은 사실은 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데 어쨌든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만에 치러지는 총선이잖아요. 전국단위의 선거라서 어쨌든 현 정부가 일을 잘했냐 못했냐는 평가를 하게 되는 의미는 첫 번째로 있는 거고, 그런데 그 평가를 하고 심판을 하고 견제를 하는 제1야당, 통합당에 대한 모습을 유권자들은 볼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코로나19 이 상황 자체가 어떤 국난 재난적 수준으로 보고 있잖아요. 이 상황에서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해야 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야당한테 힘을 실어줘서 견제를 하게 하는 게 좋을지 국민들은 이제 뭐 심각하게 고민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좀 드는데, 지금 오늘 흐름을 보니 재난지원금 이야기도 나오고 이렇게 나오다보면 사실은 이제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일부 지원이 되는 걸로 알고 있고, 전국 국민을 상대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하는 게 이제 가닥이 잡히고 있어서 아마도 특히 30대, 40대들은 기존에 복지 지원금이 다양하게 있었잖아요. 60대 이상도 있었었고, 그래서 이런 현 집권여당, 현재 정부가 주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입은 국민들이 좀 많이 저는 투표장으로 나오게 된다면 현정권의 현정부에 선택을 많이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을 좀 합니다.

 

[전영신 앵커]

그러면 민주당의 과반의석, 범여권 180석설 가능할까요.

 

[최순애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그렇게 보면 제가 볼 때 민주당은 자체 과반, 예를 들어 150 이상을 얻을 수 있겠다고 이렇게 보는 것은 같아요. 저는 조심스럽게 아마 국민들은 일반적으로 어느 한 쪽에 큰 쏠림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앞서 말씀드린 그런 이유 때문에 어쨌든 소액이라도 뭐, 제가 이제 생활 속에서 직접 편의를 봤다 하는 국민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거든요. 제가 아는 어떤 60대 초반의 분들도 비록 아르바이트지만 뭐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생활 속에서 정부의 정책의 효능감을 체감한다는 건데, 그것은 이제 어쨌든 정부 여당의 프리미엄이고, 야당은 어쩔 수 없는 마이너스 적인 측면인데 그런 것들이 현정부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현금 지원하는 정책들이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마 민주당이 비례를 포함해서 145에서 150은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보는데, 지금 민주당 쪽에서 나오는 180석은 이제 정의당, 민생당, 그 다음에 또 다른 열린민주당 그런 당을 다 포함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런 당의 득표율이 또 어떻게 될지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봐야 되는 상황이어서 180석까지는 무리 아닐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전영신 앵커]

예. 지금 뭐 초박빙 선거구들 있잖아요. 몇 군데 좀 꼽아주시겠습니까.

 

[최순애 정치평론가]

일단 당장은 뭐 이제 초박빙은 아니어도. 물론 이제 점점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기는 하겠는데 뭐 유력한 대권주자 1, 2위 간의 선거구인 종로,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겠죠. 처음에 시작할 때 황교안 후보가 좀 늦게 뛰어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간에 지지율은 좁혀지고 있는데, 황교안대표 입장에서는 아니 후보입장에서는 지금 뭐 1, 2위 간의 이낙연 후보도 그렇고 황교안 후보도 그렇고 뒤집힐 만한 어떤 반전의 계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가 앞서고 있고 황교안 후보는 계속해서 쫓아가는 형세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격차가 어느 정도로 날 거냐는 특히 황교안 후보한테는 향후 앞으로 당내 입지나 대권 후보로서의 입지, 여러 가지에 영향을 미치겠죠. 그래서 이게 뭐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황교안 후보가 지금의 추세대로 막 떨어진다 하더라도 이 석패, 아깝게 석패를 해야 그다음에 길이 다양하게 열리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 어렵지 않을까 싶고요. 뭐 광진 을도 마찬가지예요. 대통령의 입이라고 하는 대변인과 서울시장을 역임했던 오세훈 후보 이게 정치력이나 무게로 따지면 오세훈 후보가 너끈하게 앞서고 가야 하는데 지역의 특성상 또, 전에 추미애 현재 추미애장관이 5선을 했던 지역이라서 지역 특성도 그렇고, 아마 고민정 후보가 이제 만만치 않은 것 같고. 여기도 좀 주목되는 거고.

 

[전영신 앵커]

알겠습니다. 예. 여기까지 일단 이야기를 듣고요.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밤 10시 특집 방송에서 나누도록 하죠.

 

[최순애 정치평론가]

아. 벌써 끝났습니까. 알겠습니다.

 

[전영신 앵커]

고맙습니다. 최순애 정치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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