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를 재판에 넘깁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오늘 오후, 구속기한 마지막 날을 맞아 조주빈씨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조 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과 유포 등 12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범죄 단체 조직죄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공범들의 사건들도 함께 병합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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