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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선거 관련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4.15 총선은 이제 종반전으로 치닫게 됩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투표율은 과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번 총선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선거를 엿새 앞둔 오늘부터 선거 당일 투표 마감때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할 수 없습니다.

지난 19대와 20대 총선 모두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와 달랐던 만큼, 여야는 남은 기간 중도층 공략을 위해 당력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이틀 동안 전국 투표소 3508곳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에 상관 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모두 사전투표 독려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1당은 틀림없고, 16년 만에 과반도 넘본다"며 위성정당 지지를 호소했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도 소수정당에 표를 분산하면 사표가 돼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기회가 사라진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 정당입니다. 미래로 시작되는 둘째 칸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몰리는 선거 당일을 피해 사전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선관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유권자들을 일일이 발열 체크 하고,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투표하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안에 특별사전투표소 8곳을 운영하고, 의심환자들은 따로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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