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청주서부소방서가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한 폐기물처리업체 3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서부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경찰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청주시와 '폐기물처리 시설 합동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계인들의 부실한 안전관리와 관리주체의 불법행위가 다수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주요 위반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을 비롯해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화재 예방 조치 미흡, 보관시설 외 장소 보관 등입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화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질 및 대기오염의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향후에도 강력하게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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