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이번 주말 예정됐던 기술사 필기시험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121회 기술사 필기시험을 다음달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4교시로 진행되는 기술사 필기시험은 점심시간까지 끼어 있어 수험생 간 감염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갑작스런 시험 연기로 원서 접수를 취소하는 수험생에게 수험료를 전액 환불해주고, 불이익이 없도록 다음 시험 기회를 보장해줄 방침입니다.

노동부는 또 조리 기능사, 미용사 시험 등 매일 치러지는 상시 검정 18개 종목도 수험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필기시험은 연기하고 실기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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