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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53명 증가해 모두 1만3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가 8명 증가해 모두 20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사례가 늘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는 등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53명 증가해 모두 1만3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에 이어 오늘 53명으로 5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인천에서는 4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26%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해외 유입사례가 늘면서 정부는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입니다.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인의 불요불급한 입국제한을 강화하여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할 것과...”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이들 국가 중 호주와 캐나다 등 무비자 입국 국가 34개국과 태국, 러시아, 프랑스 등 비자면제협정 체결국 54개국 등 모두 88개 국가에 적용됩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8명이 늘어 모두 200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6천776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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