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반환점...PK 승리 향한 각 캠프 전략도 고심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돌면서 부산 지역 선거전에 여야 중앙당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내일(8일) 부산을 찾아 사전투표 캠페인을 비롯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중.영도와 부산진갑.을을 잇따라 찾아 후보자와 합동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어 총리 비서실장을 지내 인연이 깊은 사상구 배재정 후보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같은 날 부산을 찾아 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정의당에 힘을 실어 달라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정의당 비례후보 9번)은 오늘(7일) 오후 2시 부산시당 당사에서 이주민 인권단체인 ‘이주민과 함께’와 정책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정책협약식은 이자스민을 비롯해 현정길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남구갑), 이의용 후보(북강서을), 박재완 후보(동래구)등 여러 후보와 당직자, 조병준 이주민과 함께 이사장을 비롯한 이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당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총선 필승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지난 4일 부산을 찾아 박빙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는 남구을과 중.영도, 사하갑과 북.강서갑을 잇따라 방문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통합당 부산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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