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두차례 연기됐던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개최됩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오는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해 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대회가 2차례 연기됐지만 9월에는 코로나 사태가 완전 종식돼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휴식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공동위원장도 “9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 확보 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새로운 각오로 대회를 준비해 탁구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