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지난 3일 자가격리 위반자가 처음 적발된데 이어 추가로 3명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해운대구와 부산진구, 중구에서 각각 1명씩 자가격리자가 격리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해외입국자로 해운대 격리자의 경우 어제 오전 집을 나와 인근 부동산 근처에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으며 자가격리앱은 설치돼 있었지만 경보 알람이 울렸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진구 격리자는 오늘 아파트 관리소에서 입주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과정에서 본인의 이름이 없어 확인하던 중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자임을 시인해 적발됐습니다.

중구 격리자는 필리핀에서 귀국한뒤 편의점과 친구집 등을 돌아다니다 적발됐습니다.

부산시는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3명 모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지난 5일부터 1년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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