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업지망생 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에게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7일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청년층의 고용 불안과 장기 실업 심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지망생 구직활동지원 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7일 현재는 물론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올해 1월~4월 취업지망생 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합니다.

그러나 이번 지원은 정부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습니다.

양구군은 지원 자격과 중복지원 등을 심의한 뒤,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5월중에 20만 원을 계좌로 입금하거나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대상자 확정 및 지원금 지급일 등은 신청자가 제출한 연락처로 통보됩니다.

취업지망생 구직활동지원금 지원 사업은, 양구군이 올해 1월 1일 이후 구직활동에 필요한 취업 관련 학원 수강료와 도서 구입비, 자격증시험 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3년 이상 현재까지 양구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만 원씩 최장 3개월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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