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신간 '사성제' 출간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사성제(四聖諦)'를 알기 쉼게 풀이한 대중서가 출간됐습니다.

춘천 제따와나 선원장 일묵스님은 초기불교경전을 중심으로 고(苦),집(集), 멸(滅), 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담은 사성제의 모든 것을 다룬 책 ‘사성제’를 펴냈습니다.

일묵스님은 지난 1996∼97년 당시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10여명이 동시 출가해 화제를 모았을 때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을 밟다 출가했고 이번 책은 7년 만에 내놓는 신간입니다.

스님은 사성제야 말로 불교 수행의 핵심이지만 교리 차원을 넘어 수행의 관점에서 접근한 논의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수행에 필요한 수준에서 사성제를 정리했고, 사성제가 어떻게 불교 수행에 적용되는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묵스님은 삶의 모든 것을 사성제에 따라 이해하고, 사유하고,삼매를 계발함으로써 번뇌를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광출판사. 552쪽, 2만5천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