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4천 7백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활지원금 26억원을 지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한시 생활지원금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식당과 마트, 약국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급 금액은 생계‧의료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를 기준으로 52만원,  4인 가구는 140만원을 받습니다.

주거‧교육‧차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을 받게 됩니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상품권은 9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1차로 배부되고 2차는 이달 말 지급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법정대리인의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가구별로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지원’ 신청은 내일(7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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