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4천5백명을 넘었고 도쿄에서는 이틀 연속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긴급사태 선포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어제 밤 11시 30분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4천5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제까지 집계된 확진자보다 362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242명이 나와 처음으로 200명대에 진입했고 이달 1일 266명, 2일 281명으로 사흘간 200명대를 유지하다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그제보다 9명 늘어난 1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은 수도 도쿄도입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그제 117명, 어제 143명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모두 천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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