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어제 현재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00여 명입니다.
전 세계 6개 대륙 중 가장 늦게 확진자가 나왔던 중남미는 환자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인 지난달 27일 확진자 1만 명을 기록한 후 8일 만에 3만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중남미에선 브라질이 확진자가 1만23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칠레(4천161명), 에콰도르(3천465명), 멕시코(1천890명), 파나마(1천801명), 페루(1천746명) 등 순입니다.
사망자는 브라질(445명), 에콰도르(172명), 멕시코(79명), 도미니카공화국(77명)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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