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정당의 경쟁구도가 '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2강,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의 2중' 등 2강2중 구도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자체 조사한 결과, 미래한국당 23%, 시민당 21%,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5%, 민생당 2%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25%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결과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층의 비례 정당 선택이 시민당(44%)과 함께 진보 성향인 열린민주당(19%), 정의당(12%)으로 분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민주당으로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표 분산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통합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 없이 미래한국당 지지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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