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수형인을 발굴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4·3 72주년 추념식에 참석해 “개인적 정치 인생에 제주4·3 수형인 명부를 발굴했을 때가 가장 전율이 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추 장관은 “명부를 발굴 했을 때 4·3영령들이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그런 정치세력들이 판도라 상자가 열리지 않게 찍어 누르는 그런 행태를 보여왔다”고 그동안 정치권의 행태를 비난했습니다.

또 추 장관은 “제주 4·3 재심 신청인들의 재심이 받아져 진실로 불가역적인 명예회복이 된 걸로 생각한다”면서 “이제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제주4·3은 진실이 됐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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