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곱살 어린이가 힘을 보태 화제입니다. 

경북 영양군은 영양읍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일곱살 조아름 어린이가 어제 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돼지 저금통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저금통에는 지폐와 동전 21만9천40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조아름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깼다"며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의 마음이 기특하고 고맙다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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