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는 강원도 정선 등 5곳 지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생태테마관광'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신규 사업은 원주의 '신과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을 비롯해, 해남의 '땅끝황토나라 꼼지락 캠핑'과 청도의 '화낭 운문생태여행', 고성의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등 4개 사업입니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사업이 3~5개년 중장기 지원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산의 '느리게 떠나는 감성힐링, 회동수원지 소풍여행'을 비롯해 대전의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과 시흥의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등 6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선정된 사업들이 '매력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성과가 뛰어난 사업은 내년에도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생태자원을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 정선의 '감각이 살아나는 동굴 여행'을 새로 선정하는등 횡성과 김해, 하동과 괴산 등 5을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의 '생태테마관광'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해설을 통해 그 안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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