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 당선작.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결과, 연세대 최문규 교수와 가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문규 교수팀의 설계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녹아드는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을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대구간송미술관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구미술관 인근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에 착공하고, 2022년 6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당선작 작품전시회와 작품집 발간을 함께 추진해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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