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고령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오는 2025년까지 8만 가구 규모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독거노인 등 노년층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만 가구, 고령자 맞춤 리모델링 만 가구, 신규 공공임대 6만 가구 공급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안전 손잡이와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특화시설을 갖춘 주택으로, 국토부는 2023년부터 3년간은 기존 공급량의 2배인 연 2천 가구 규모로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광양칠성 등 6개 지역 고령자 복지주택 682가구에는바람 길을 고려한 단지 계획을 적용하고 물리 치료실, 공동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춥니다.

또 신규 공공임대주택에는 문턱제거, 안전바 설치,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의 특화 설계를 반영하고, 기존 고령자 공공임대주택에는 주거복지 전문인력과 케어안심서비스로 주거 복지를 강화합니다.

국토부는 저소득 고령자 거주 주택에 어르신들이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도배 장판과 싱크대, 냉·난방시설 등 노후시설 수선비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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