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관문인 제주공항에서 ‘워킹스루 진료소’ 첫날인 어제(30일) 모두 89건의 검사가 이뤄졌고, 51건이 음성,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제주도가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검사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모든 해외 입국자들입니다.

해외방문 이력자가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워킹 스루’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별도의 격리시설로 이동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도는 어제 중국 춘추항공 특별기 탑승인원 중 2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증상자 17명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또는 임시대기시설에 격리조치 됐고, 유증상자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는 해외발 제주 직항 특별기를 허가할 경우 도 보건당국과 사전 협의 등을 반드시 거칠 수 있도록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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