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민들에게 빨리 긴급재난지원금이 전달되도록 선거 중에도 야당 지도부와 아무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하루빨리 국민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 방안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친다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어려움에 빠진 분을 돕는 우선적인 조치로 받아들여 주길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조치가 꼭 필요한 분에게 충분한 도움을 드리는 완성된 대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을 감안하고 더 확산될 경제 위기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비축하려는 현실적인 고려도 있었다"면서 "저 역시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 원내대표는 4.15총선과 관련해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업을 지키기 위한 국난 극복 지원 활동을 쉼 없이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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