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교회 신천지 연관성도...긴급지원금도 지자체별로 각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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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부산.경남 지역 연결하겠습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네!! 부산입니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부산 지역 소식부터 알아보죠. 부산 지역도 해외 입국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죠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해외입국 확진자가 오늘 또 나왔습니다. 2명이 늘어났는데요.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115번 확진자는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입니다.

지난 2월1일부터 3월21일까지 남미를 방문했고요, 26일 증상이 나타나 29일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16번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26살 남성으로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29일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5시 현재 부산지역 확진자는 어제보다 2명 늘어난 1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에서 이송돼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5세 환자 1명이 오늘 사망해서 부산에서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부산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

(대구에서 이송돼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1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자가격리중이신 분들은 726명입니다)

부산지역 격리해제는 83명입니다. 

 

 

특히, 부산도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의 관리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점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지난 3일 동안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모두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한 사례였습니다.

부산시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유럽 입국자 모두 761명입니다.

이 가운데 양성자는 모두 세명이고요. 518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추가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죠.

미국에서 입국한 분들은 모두 263명인데요.

현재까지 양성 5명이고, 53명이 검사를 마쳐서 앞으로의 검사결과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일부 해외입국자들의 경우는 자가격리 권고에도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와 부산대학교 등 대학가 주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온천천 등을 돌아다는 것으로 나오면서 자가 격리와 관련한 관리상 허점이 부각돼 우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집단 발생지인 부산 온천교회와 신천지 연관성이 드러났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온천교회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역학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부산시가 실시한 결과 온천교회 확진 환자 32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부산 장전동 인근 신천지 관련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건데요.

역학조사결과 온천교회 최초 증상 발생자인 A환자의 감염원인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의무기록을 확인했는데, 지난 2월6일 최초로 증상이 나타난 것 말고는 최초 감염원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A환자의 구체적인 신상정보는 공개할 수 없고 단지 신천지와 의심스러운 동선이 있다고는 설명을 했습니다.

당초 조사에서는 최초 증상 발생자가 김해 거주 확진 환자로 2월16일에 증상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바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 지급도 이뤄지고 있죠?

 

 

부산의 각 기초자치단체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기장군은 16만6천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2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진구는 주민 36만 명에게 1인당 5만원과 부산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5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은 다음달(4월) 9일부터 주소지 주민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세대원 중 대표 1명이나 각 세대원에게 신청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수영구도 구민 17만6천명에게 1인당 5만원을 선불카드로 제작해 나눠주고 동구는 소상공인을 제외한 구민 8만명에게 1인당 5만원을 'e바구페이'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각 기초자치단체의 재난 지원금 지원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세지로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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