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교사 등 교육계를 중심으로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각급 학교의 개학을 다시 한 번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개학 예정일을 앞두고 전국 시·도 교육청은 최근 거의 매일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일선 교사들에게 보내고 있지만, 개학이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이 지난 26∼27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 4천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 개학을 4월 6일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8일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도 교육감 대다수가 다음달 6일 개학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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