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과정에서 불교를 탄압했던 일본이 세계적인 불교학 연구 성과를 남길 수 있었던 배경과 과정을 고찰한 신간이 나왔습니다.

동국대 졸업 이후 일본 고마자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태승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는 최근 도서출판 올리브그린에서 ‘폐불훼석과 근대불교학의 성립’을 출간했습니다.

저자는 근대 이전 사회적 행정기구의 역할을 하던 일본불교가 메이지 유신 이후 배척당한 이유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논문들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한편 올리브그린에서는 서울대에서 유식불교로 박사학위를 받은 안환기 교수의 ‘유식, 마음을 읽다’와 조기룡 저서의 ‘사찰 경영, 부처님 법대로 하면 잘 된다’를 출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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