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해외 유입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대구 출신 확진자 4명이 완치 후 코로나19가 잠잠하던 제주에 해외에서 유입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27일) 밤 10시 30분 쯤 미국 LA 소재 고교 유학생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A양은 어제 새벽 4시 쯤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에 도착 후 김포공항으로 이동 오전 8시 출발,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도에 왔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A양은 어머니 차로 자택에 귀가한 후 오후 1시 쯤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밤 10시 30분 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은 역학조사에서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미국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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