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한 ‘광주 국악상설공연’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부터 전면 중단됐던 국악상설공연을 4월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창극단을 비롯해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 (사)창작국악단 도드리, 굿패마루,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얼쑤 등 시립예술단체와 민간단체 7곳이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공연 참여인원은 최소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광주문예회관 측은 밝혔다.

내달 3일에는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의 태평소·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의 국악가요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10일에는 굿패마루와 판소리보존회의 공연이, 17일에는 얼쑤, 도드리의 공연이 예정됐다.

21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의 교방무와 단막창극 무대가 마련되고, 28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합주곡 무대를 감상할수 있다.

24일에는 도드리와 굿패마루의 공연이, 5월 1일에는 얼쑤,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온라인 국악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온라인 공연감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해 구독하기를 누른뒤 가능하며 공연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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