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예정대로 다음달 6일 시행할지 여부를 다음주 결정합니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오늘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4월 6일 개학할지, 아니면 휴업을 연정할지를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업이 연장되면 전체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할 수 있다"면서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로 어제부터 '4월 6일 개학'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총리는 내일 교육감들과 화상회의를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개학 여부가 가닥이 잡힐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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