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516명으로 어제보다 34명 늘면서 16일째 두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어제 전수조사 결과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됐습니다.

제이미주병원은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난 천2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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