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 오늘(27일) 영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결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선거대책위원,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의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과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공정하지 못한 폭력적인 공천을 통해 영천·청도 시·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지역 발전의 염원을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오직 지역의 발전 한 길만을 바라보고 험난한 길이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성원을 등에 지고 달려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조촐하게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가집니다.
발족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최대한 조용하면서도 지지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치러집니다.
김장주 후보는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아 안고 출발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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