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복지를 위한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의 공급 규모가 1조원대에서 4조원대로 늘어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 현안 조정 회의에서 확정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도입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의 대상 연령을 기존 만 25세 미만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보고했습니다.

금융위는 이 상품의 평균 대출금을 5천만원으로 했을 때 청년 6만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공급 규모를 1조천억원에서 4조천억원으로 3조원 늘릴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 2%대 금리를 적용하는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상품’에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0일까지 2만5천명이 1조2천억원을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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