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의 글자 전체를 도장에 새긴 전각 작품으로 잘 알려진 조성주 전각 작가가 고희를 맞아 시와 서예,그림이 함께 하는 기념 전시회를 갖습니다.

조성주 작가는 오는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시.서.화 고희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보여주는 주요 예술작품들과 금강경과 법화경 전각 작품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조 작가는 ‘눈발 휘날리니 국화 피네’라는 제목의 한시집도 출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4월 15일 오후 5시이며 개막과 함께 작가의 작은 오프닝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조성주 작가는 대표적인 불교 경전 금강경의 5천 4백 40자를 돌과 옥으로 된 도장 하나 하나에 새기고 20폭짜리 병풍으로도 완성해 지난 1997년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7만자가 넘는 법화경 전문을 돌에 새진 전각 작품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현재 법화경 수행근본도량인 서울 법화정사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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