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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식 본부장 “안개가 짙게 꼈을 때 베스트 드라이버의 조건은”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25 16:40

● 출연 : 신명식 제주안전실천생활실천시민연합 본부장

● 진행 : 이병철 기자

● 2020년 3월 25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앵커멘트] 매주 수요일 도내 교통안전에 관한 여러 이야기로 더 나은 도로환경을 만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신명식의 신호등~ 오늘도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신명식 교통안전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명식]안녕하세요~

[이병철]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

[신명식] 지난 주에는 봄철을 맞아 차량관리 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일주일 동안에 차량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오늘은 벚꽃도 만개하기 시작해서 완연한 봄철인데요, 봄철 안전운 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병철]운전과 관련해서 봄철의 계절적인 특징부터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신명식]내일부터 3일정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요, 도민들께서는 고사리가 날 비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고사리 장마라는 것인데요, 농작물이나 산과 들에 있는 식물들에는 계절에 맞는 적절한 비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차량운전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막현상에 의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중산간이상 지역에는 안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에게는 계절적 특성인 춘곤증이 찾아와서 나른해서 운전에 집중이 안 되고 졸리기도 해서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병철]먼저 안개부터 살펴볼까요. 도내에서 장거리 운전하는 분들은 특히 안개구간 익히 아시겠습니다만. 심할 때는 정말 한치 앞도 안 보일 정돕니다.

[신명식]지난 일요일 오전에도 비가 내리다가 그쳤는데요, 평화로 경마장 부근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내린 비 때문 인데요, 100여미터 앞을 보지 못할 정도가 되면 안전운전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평화로 제한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라서 100여미터의 안전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도내 운전자분들은 도로의 굽은지점이나 시야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알기 때문에 안개에 대비한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렌터카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에게는 안개길 운전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안개등이나 미등을 켜고 감속 운전을 해야 합니다. 안개가 심해서 전조등을 켤 때는 상향등이 아닌 하향등을 켜야 합니다.

[이병철]이번 주에도 봄비소식이 있습니다. 빗길 운행의 위험성과 안전 운전 요령 다시 한 번 강조해주신다면.

[신명식]고사리장마라는 비가 며칠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는데요, 빗길에서 수막현상을 예방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타이어의 상태가 양호해야 하구요, 시속 70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해서는 안됩니다. 수막현상은 타이어가 도로표면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어와 도로면 사이에 물이 있어서 물위를 달리는 것과 같은 상태을 말합니다.

당연히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타이어 마모가 심한 경우 교체를 해주어야 하고, 감속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병철]봄철 운전하면 또 떠오르는 게 춘곤증. 졸음운전 아니겠습니까?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얼마나 되는지 관련한 통계도 궁금합니다.

[신명식]최근 5년간 봄철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인 경우 60%가 졸음운전이라고 합니다. 도내도로인 경우도 이와 비숫한 비율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추측 됩니다. 졸음운전이 왜 위험하냐 하면 시속 60킬로미터로 주행할 때 1초에는 17미터를 주행하는 것인데요, 3~4초만 졸아도 50미터에서 70미터를 눈감고 주행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의 도로가 약간이라도 굽은 도로이며는 중앙선을 넘어가고, 보도로 돌진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후 바로 운전해서는 안되구요, 약을 복용한 후에도 운전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병철]보통 운전중에 졸리면 껌을 씹는다던가, 커피를 마신다던가...

이렇게들 하는데 어떻습니까. 졸음 운전 예방에 도움 되는지?

[신명식]졸음이 느껴지는 상태라면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껌이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려면 미리 차안에 준비를 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하품이 나오고 너무 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금만 운행하면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절대 무리해서 운전해서는 안 되구요,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차를 세우고 10분정도 잠을 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졸음이 올 것을 예상해서 목적지까지 운행시간도 여유 있게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병철]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해주신 제주 안실련의 신명식 교통안전 본부장님 감사드리고 다음시간에 함께하겠습니다.

[신명식]감사합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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