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현재 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늘려 총 5천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25)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12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총 5천억원 규모로 늘리고, 그 지원수준도 전 업종에 대해 다음달(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주 자부담 비율이 대폭 낮아지고, 근로자 고용불안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수출입과 해외진출 관련기업들에 대해 신규 대출 2조 2천억원과 함께 보증지원 2조 5천억원 등 4조 7천억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6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11조 3천억원 규모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행사취소와 관급공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조기 재정집행을 위한 조만간 특례를 마련해 소비와 투자를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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