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다음 달부터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어제 자정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등록된 경기도민 전체입니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지난 23일 발표한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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