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연일 두 자릿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보다 4명이 줄어들긴 했지만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모두 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 자정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천37명이며, 사망자 수는 12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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