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권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김현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5 총선 경북 구미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현권 예비후보(현 국회의원)가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텔레그램에서 일어난 아동 성착취, 일명 ‘N번방 사건’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것과 관련 ‘N번방 사건 재발 금지 4법’ 입법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 법은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신상 공개, 성적촬영물로 협박하는 행위를 형법상 특수협박죄 처벌, 불법 촬영물과 복제물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내려받는 행위 처벌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스마트 안전도시 등 여성안심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 공약은 구미 인동동 등에 ‘여성안심동네’를 시범사업으로 조성하고,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여성안심 앱(APP), 범죄예방시설 구미시 전역 확대 구축, 여성지킴이 상점 확대 선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스토킹처벌 특례법을 제정해 스토킹 범죄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정의와 규정 마련, 여성범죄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를 규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현권 예비후보는 “여성안심 공약을 구미시 전역에 빈틈없이 시행해 ‘구미 여성안전지도’를 작성하고 구미를 전국 최고의 ‘여성안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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