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한 권택기·김명호 예비후보가 무소속 단일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4.15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권택기·김명호 예비후보가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권택기·김명호 예비후보는 오늘(23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후보등록일(26~27일) 전까지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단일 후보는 선거구 주민 천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여론조사를 선출하고, 차점자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에 짓밟힌 안동·예천 시·군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단일화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면서 “단일화 방해 세력의 간교한 술책을 뚫고 3자 단일화를 위해 인내하고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3자 단일화의 또 다른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을 예비후보입니다.

두 예비후보는 또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누가 더 힘 있게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저들과 싸울 수 있는지 시·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방소멸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안동·예천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여론조사 후 결과를 따르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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