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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기로 했지만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은 오전 5% 넘게 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박세라 기자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조치로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증시 하락 추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다우존스지수는 582.05포인트, 3.04% 하락한 1,8591.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960포인트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S&P지수는 67.52포인트, 2.93% 내린 2,237.40에, 나스닥지수는 0.27% 하락한 6,860.67에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실물경제 충격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세계 증시 불안으로 충격을 받은 국내 금융시장은 오늘 진정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41.23포인트, 2.78% 오른 1,523.69에서 출발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는 지수가 5% 넘게 오르며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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