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36살, 26살 남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미국과 영국을 여행한 뒤 미얀마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성명을 내고 "이들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모든 이들을 검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FP통신은 미얀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는 214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첫 확진자가 발표된 뒤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의 24시간 슈퍼마켓에서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몰려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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