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유럽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외화 표시 기업어음(CP)을 발행해 10억2천만 달러, 우리돈 1조2천9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화 표시 기업어음은 신용 상태가 양호한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화 단기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단기 채권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3억 달러 규모의 6개월물을 시작으로 다음날 9개월물과 6개월물, 어제 9개월물 발행에 각각 성공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기업어음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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