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 나들이를 다녀온 나들이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사하구에 거주하는 62살 여성과 62살 남성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지인 3명과 함께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발 당시 함께 한 일행중에는 경주지역 35번 확진자가 포함돼 있었으며 두사람은 이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습니다.

또 경남 함안에 거주하는 일행도 양성판정을 받아 함안지역 첫 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나들이 일행 5명중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개화기와 관련해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서 모이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며 야외행사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 등은 가급적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23일) 오후 1시30분 현재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2명 늘어난 107명으로 집계됐으며 격리해제는 67명, 입원자는 타지역 이송환자 12명을 포함해 5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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