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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BBS 불교방송이 매일 아침 불자들에게 전하는 ‘오늘의 부처님말씀 문자서비스’가 출범한 지 8주년을 맞았습니다.

감로수 같은 부처님 말씀으로 불자들의 아침을 깨우고, 모바일 시대 맞춤형 포교수단으로 큰 역할을 해왔는데요.

오늘의 부처님말씀 문자서비스와 함께 한 8년을 권송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3월 15일.

BBS불교방송이 모바일을 통한 전법과 중장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오늘의 부처님말씀’ 문자서비스가 이달로 8주년을 맞았습니다.

매일 부처님 말씀을 받아보는 회원 가운데는 문자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에게 문자서비스를 선물하거나 밴드 등 SNS에 올려 함께 나누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또, 법문 내용을 사경하는 회원들도 있어 문자 서비스를 수행의 방편으로 적극 활용하기도 합니다.

[인터뷰]배혜경/서울시 마포구

[ “(부처님 말씀 보면) 마음이 편해지죠. 약간 기분 안 좋은 일도 그거 보면 좋아져요. 어떤 때는 아침에 보고 안 좋을 때는 낮에 또 볼 때도 있고 그래요. 하루에 두세 번 볼 때도 있고 그래요.”]

청소년과 국제 포교를 위해 시작된 영문서비스도, 해외에 있는 동포를 위한 카카오톡 부처님 말씀도 이른바, ‘맞춤형 포교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월호스님과 법상스님, 지광스님 등 열 명의 스님이 동참한 부처님말씀 문자 서비스 시즌2에도 회원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편지를 보내듯 부처님 말씀과 향기로운 법문을 전하는 시즌2는 문자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법상스님 (부산 금련사 주지):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괴로움의 문제가 해결됐다거나 이런 말씀 해주실 때 보람을 느끼게 되고, 문자서비스를 통해서 방송 포교의 후원도 하면서 좋은 말씀도 받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지 않나”

특히, 부처님 말씀 문자서비스는 단일 언론사 후원 조직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한 BBS 만공회의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문자를 통해 전송하는 ‘법 보시’는 하나의 캠페인이 됐고, 불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응원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BBS 포교프로그램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상생의 포교수단으로 발전했습니다.

가입방법도 간단해 BBS 홈페이지나 1855-3000번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덕조스님 (송광사 불일암 암주): “내가 좋으면 남들한테 권해서 권선이라고 하죠? 부처님 말씀을 함께 나눈다면 참 좋지 않을까. (코로나19로) 이 어려운 시국에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 우리는 부처님같이 마음을 가지시면 참 좋겠다..”

'오늘의 부처님 말씀' 문자서비스는 감로수 같은 부처님 말씀으로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 치유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 취재=장준호, 남창오, 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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