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도입 등 위기극복 3대 패키지 추진"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돼, 23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함안군에 거주하는 1960년생 남성으로, 경북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함안군에서는 첫 확진자입니다.

경남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43명입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브리핑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극복 3대 패키지’ 정책을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는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도입입니다.

지원 대상은 경남의 중위소득 100% 이하 69만1천가구 중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20만8천가구를 제외한 48만3천가구입니다.

지원금은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으로 차등 지원합니다.

‘경남형 긴급재난소득’은 지원대상 가구의 80%가 신청할 경우에는 1천325억원, 전 가구 100%가 신청할 경우에는 1천65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제로페이의 혜택을 넓히고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의 소상공인 중점 지원 대책과 청년실직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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